가이드 · 2026년 10월 15일

회의·강의 녹음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

휴대폰으로 녹음한 회의나 강의는 에어컨, 프로젝터 팬, 복도 소리에 묻혀 다시 듣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녹음 파일을 옮기는 것부터 노이즈 제거, 저장, 받아쓰기 전 정리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 녹음 파일 꺼내기

Voice Denoise는 휴대폰 브라우저에서도 쓸 수 있으니, 녹음한 휴대폰에서 바로 처리해도 됩니다. 다만 긴 녹음은 PC에서 처리하는 편이 빠르고 여유롭습니다.

MP3, M4A, WAV, AAC, OGG, FLAC 같은 일반적인 음성 파일은 모두 열 수 있습니다.

2. 긴 녹음은 나누기

Voice Denoise는 파일 전체를 기기 메모리에 펼쳐 놓고 처리하기 때문에 한 번에 PC는 20분, 휴대폰은 10분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1시간짜리 강의라면 20분씩 세 개로 나눠 처리하세요.

나눌 때는 말하는 도중이 아니라 잠시 말이 끊긴 지점을 고르면 이어 들을 때 어색하지 않습니다.

3. 노이즈 제거하고 강도 고르기

Voice Denoise에 파일을 넣으면 처리가 끝난 뒤 원본과 결과를 같은 위치에서 번갈아 들을 수 있습니다. 회의·강의 녹음은 대체로 ‘강하게’나 ‘최대’가 잘 맞습니다. 다만 발표자에게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녹음했거나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말한 회의라면, 작게 녹음된 목소리가 소음과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통’이나 ‘강하게’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를 들어 보고 고르세요. 자세한 기준은 노이즈 제거 강도, 어떻게 고를까에 있습니다.

4. 용도에 맞게 저장하기

두 형식의 차이는 WAV와 MP3, 무엇으로 저장할까에 정리했습니다.

5. 받아쓰기(음성 인식) 전에

회의록을 만들려고 녹음을 받아쓰기 서비스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이 심한 녹음은 인식 결과에 엉뚱한 단어가 섞이기 쉬워, 노이즈 제거를 거치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요즘 음성 인식은 소음에 꽤 강하고, 노이즈 제거 과정에서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오히려 인식이 나빠질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회의라면 처음 몇 분을 원본과 노이즈 제거본으로 각각 받아써 보고 더 정확한 쪽을 쓰세요.

6. 원본은 꼭 남겨 두기

노이즈 제거는 녹음을 고치는 작업입니다. 회의록의 근거나 증빙 자료로 쓸 수 있는 녹음이라면, 노이즈 제거본과 별도로 원본 파일을 그대로 보관하세요. Voice Denoise는 원본 파일을 바꾸지 않고 새 파일을 만들어 내려받습니다.

녹음 자체가 적법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대화에 참여한 사람이 녹음하는 것과 달리, 자신이 참여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 사이의 공개되지 않은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것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금지됩니다. 회의를 녹음할 때는 시작할 때 참석자들에게 녹음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성 노이즈 제거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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